자수관 (2F)

어머니의 정성, 한땀 한땀 사랑을 짓다

자수는 엄격한 유교문화 속에서 여인들의 미적감흥과 꿈을 표현하는 유일한 세계이자, 자신의 마음을 섬세하고 자유롭게 표현한 예술이다. 
옛 여인들이 갖추어야 할 중요한 덕목이었던 자수는 어머니로부터 딸에게 자연스럽게 내려온 것으로 수를 놓으며 자신의 품성을 닦고, 세상살이의 고단함도 해소하였다. 일상에서 사용하는 옷과 장신구 등의 생활용품과 의례용품에 수복강녕을 기원하는 길상문양을 넣어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왕실과 사대부는 물론 일반서민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애용된 자수는 한국 여인들의 삶의 기록이자 규방문화의 결정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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